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
“안전한 배터리 사용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100%를 시설 및 장비에 집중 투자할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1월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이날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전기차 충전기의 범용성 여부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전망에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긍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업황 및 실적 개선과 시장지위 개선이 예상되면서 ▲민자발전 ▲조선 ▲자동차 ▲2차전지 등의 업종에서 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이 높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지난
“배터리 열 폭주를 막는 배터리셀 패드, 내화격벽 선제 개발로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선도기업 입지를 확보해나가겠습니다.”이차전지 수명 연장을 돕는 배터리셀 전문기업 이닉스가 코스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
“먼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관련해 “당장 내년 7월이면 첫 번째 차(PV5)가 나온다”며 이처럼 말했다.이날 기아는 CES 2024 미디어 데이를 열고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제조 기술 등을 소개했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미디어 데이에서 PBV 제조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기아는 PBV 상품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고객 참여형 차량 개발 프로세스’를 신규 도입해 고객 중심
찬 바람이 거세게 불던 지난 13일 울산. 두꺼운 외투가 필요할 정도로 공기가 차가웠지만,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 현장은 조금 달랐다. 1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과 수백 명의 현대차 임직원, 거기에 정치권 인사들까지 모인 이곳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뒤섞인 탓인지 매우 뜨거웠다.“회장님 감사합니다”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이 본격적으
1967년 조립공장으로 시작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수많은 기술공의 꿈을 싣고 성장했다. 국내 최초의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출발한 현대차 울산공장은 1975년 첫 번째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를 양산했다. 오늘날에는 5개의 독립된 공장설비에서 17개 차종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울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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